1. 지난 1월 24일 오전에 <2011년 알라딘의 첫번째 주문과 사은품 비판~~>이라는 페이퍼를 올린적이 있답니다. 그날 오후 핸드폰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순간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받았더니, 알라딘에서 제 페이퍼를 보고 연락을 했다는군요. 허걱~~ 사은품으로 받은 <나무독서대>의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후, 다시 보내줄테니 사용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은품을 주고도 좋은 소리 듣지 못하면 알라딘에게도 마이너스지 않겠냐며, 정말 하자가 없는 상품이라면 사용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2. 그리고 주문확인을 해보니 바로 다음날 도착으로 나오더군요. 정말 발빠르게 대처하는 알라딘에 처음으로 놀래 보았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사정상 배송이 잠시 지연이 된다고... 아마도 이번엔 철저하게 검사하고 보내려고 작정을 하셨는가 봅니다.^^ 3. 시간이 흐르고 27일 아침 일찍이 알라딘의 커다란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또 하나의 상자~~~ 4. 상자를 열어보니 전에 받은것과 똑같은 나무독서대가 들어있습니다. 과연 뭐가 다를지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요.^^ 5. 앞면은 전에 받은것과 똑같은데, 뒷면을 살펴보니 제조사가 다른곳으로 나와 있네요. 혹시 전의 제품에 하자가 있어 제조사를 바꾼걸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두 가지의 제품이 있었던걸까요? 6. 여하튼 성능 실험을 위하여 아이의 책상에 올려주고, 책 볼때 사용해 보라고 했답니다. 지난 오일동안 여러권의 책을 보았는데, 지난번과 같이 책을 잡아주는 손잡이가 느슨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군요. 오호~~ 처음부터 이런 상품을 보내주셨더라면 제가 딴지 걸고 넘어지지는 않았을텐데...ㅎㅎ 7. 역시나 아무말 없이 혼자서 알라딘을 욕하고 있었다면, 저에게 알라딘의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페이퍼에 올리고 떠들었더니 알라딘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시는군요. 8. 지난번 순오기님이 제안하신 리뷰대회 당첨자 바로가기라든가, 가끔 <알라딘 사랑방>에 올려지는 소비자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고 빠른 대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인력이 부족하거나 여러가지로 바쁠수도 있겠지만, 소비자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알라딘이 되주신다면 좋겠네요. 9. 어느새 설연휴가 시작되고 고향가시는 분들 막히지 않고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 며느리들 힘들지 않게 일하기도 바랍니다.^^ 10. 여러분~~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